2024. 9. 23. 14:04ㆍ심리학
목차
- 조현성 성격장애의 특징
- 조현성 성격장애의 하위유형
- 조현성 성격장애의 원인
- 조현성 성격장애의 DSM -5 진단기준
- 조현형 성격장애의 DSM -5 진단기준
조현성 성격장애의 특징
조현성 성격장애 또는 분열성 성격장애의 특징은 감정표현의 결여와 대인관계에 대한 무관심이 특징인 정신장애입니다. 이들은 사회적인 관계로부터 거리를 두며 사회적으로 위축되고 고립되고 혼자 있는 것을 선호하며 전반적으로 감정적인 교류를 즐기지 아니하며 타인의 감정에 대한 공감능력이 낮을 수 있습니다. 이들은 맺는 어떠한 관계도 거의 만족하지 못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외롭게 보내나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접촉해야 하는 활동에는 참석하지 않으려고 하며 극히 제한된 범위의 감정만을 겉으로 표현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은 따분하고 무기력해 보입니다. 이들은 말수가 적으며 말을 할 때도 대게 느리며 단조로운 어조로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분열성 성격장애의 환자들은 감정적으로 동요를 일으킬만한 외부의 상황을 겪더라도 기분의 변화를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양상을 기분을 드러내며 긍정적이나 부정적인 방향을 막론하고 기분의 변화를 드러내지 않는 특징을 보입니다.
그들은 육체적 사랑이나 정신적 사랑이 내포된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그들의 재미없는 모습에 다른 사람들은 그들을 없는 사람 취급하거나 무시하거나 빼버리는 경향을 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니만 이러한 증상에도 경미한 부분부터 심각한 정도까지의 차이는 있으므로 이를 경험적인 연속선상에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현성 성격장애의 하위유형
Kretschmer(1936)은 세 가지의 하위유형을 가정하였습니다.
첫 번째 하위유형에는 사회적인 상황에서 틀에 박힌 듯이 딱딱하고 격식을 차리고 올바른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이며 자신에게 부과되는 사회적인 요구를 예민하게 알아차리는 사람들이 해당됩니다.
두 번째로는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기이한 사람들로 사회적 관습에 무감각하거나 무지한 사람들입니다.
세 번째 하위유형은 인간관계에서 쉽게 상처를 받고 심약하며 지나치게 예민한 사람들의 유형이 해당됩니다.
이와는 달리 million과 Davis(1996)는 다음과 같은 4가지 하위유형을 제시하였습니다.
1. 감정표현이 없는 유형: 강렬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반응을 보이지 않고 온화한 감정을 느끼지 못하고 쌀쌀하고 상냥하지 않고 정서적으로 동요되지 않으며 기운이 없고 생기가 없고 흥분하지도 않으며 놀라지 않고 냉정하며 정서가 감소된 사람.
2. 대인관계에서 거리를 두는 사람: 다른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서 동떨어져 지내고 다가가기 힘들고 혼자서 외롭게 고립되며 소속된 곳이 없고 단절되고 은둔적이며 목적 없이 떠돌고 주변부에 머무르는 사람.
3. 맥이 빠진 체 침체된 유형: 심한 무기력감에 사로잡혀 있고 거의 활동을 하지 않고 침체되어 있고 활발하지 않으며 정신적으로 피곤해 보이고 풀 죽어지내고 맥이 빠져있고 지쳐 보이며 쇠약한 사람.
4. 이인화 경향을 보이는 유형; 타인 및 자신에게 관여하지 않고 자신을 육체로부터 이탈되거나 동떨어져 있는 대상으로 간주하고 자신의 육체와 정신을 서로 분할되고 격리되고 해리되고 분리되고 제거된 것으로 지각하는 사람.
조현성 성격장애의 원인 및 DSM-5 진단기준
조현성 성격장애의 원인
조현성 성격장애의 환자들을 관찰하며 그들은 주로 초기아동기의 경험에서 거절, 괴롭힘, 따돌림을 당한 적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울러 가까운 친척이나 가족들도 환자를 자신들과 다른 사람으로 여기거나 또는 남들과 비교해서 깎아 ㄴ리는 경향이 있었던 것으로 관찰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 그들은 부정적으로 자신을 받아들이고 자신을 남들과 다른 사람이라고 여기게 되었으며 타인을 불친절하고 몰인정한 존재로 간주하며 사회적 관계를 어렵고 상처받기 쉬운 일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그 결과 그들은 안전감을 추구하는 규칙이나 가정을 발달시키게 되었고 이러한 규칙과 가정은 그들로 하여금 혼자서 고립된 생활을 하거나 사회적 관계를 영위하지 못하는 생활 방식을 갖도록 하였습니다.
조현성 성격장애의 DSM -5 진단기준
A.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유대로부터 반복적으로 유리되고 대인관계에서 제한된 범위의 감정표현이 전반적으로 나타나며 이러한 양상이 성인기 초기에 시작되며 여러 상황에서 나타나고 다음 중 4가지 이상에 해당될 때 분열성 성격장애로 진단한다.
1. 가족과의 관계를 포함해서 친밀한 관계를 바라지 않고 즐기지도 않음.
2. 항상 혼자서 하는 행위를 선택함.
3. 다른 사람과의 성적 경험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음.
4. 거의 모든 분야에서 즐거움을 취하려 하지 않음.
5. 일차 친족 이외에는 친한 친구가 없음.
6. 다른 사람의 칭찬이나 비난에 무관심함.
7. 감정적으로 냉담, 유리 혹은 단조로운 정동의 표현을 보임.
B. 단 조현병, 정신병적 양상을 동반한 양극성장애 또는 우울장애, 다른 정신병적 장애 혹은 자폐스펙트럼장애의 경과 중 발생한 것은 조현성 성격장애로 진단하지 않으며 다른 의학적 상태의 생리적 효과로 인한 것이 아니다.
주의점: 진단기준이 분열성의 발병에 앞서 만족했다면 "병전"을 추가해야 된다. 즉 "조현성 성격장애(병전)"
조현형 성격장애 DSM - 진단기준
A. 친분관계를 급작스럽게 불편해하고 그럴 능력의 감퇴 및 인지 및 지각의 왜곡, 행동의 괴이성으로 구별되는 사회적 및 대인관관계의 결함의 광범위한 형태로 이는 성인기 초기에 시작되며 여러 상황에서 나타나고 다음 중 5가지 또는 그 이상으로 나타난다.
1. 관계사고(심한 망상적인 관계망상은 제외)
2. 행동에 영향을 주며 소문화권의 기준에 맞지 않는 이상한 믿음이나 마술적인 사고를 갖고 있음(예. 미신, 천리안, 텔레파시, 또는 육감 등에 대한 믿음. 다른 사람들이 내 느낌을 알 수 있다고 함. 아동이나 청소년에서는 기이한 공상이나 생각에 몰두하는 것)
3. 신체적 착각을 포함한 이상한 지각경험.
4. 이상한 생각이나 말을 함(예. 모호하고, 우회적, 은유적, 과장적으로 수식된, 또는 상동적인)
5. 의심하거나 편집성사고
6. 부적절하거나 제한된 정동
7. 기이하거나 편향되거나 괴이한 행동이나 외모
8. 일차 친족 외에 친한 친구나 측근이 없음
9. 친하다고 해서 불안이 감소되지 않으며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판단보다도 편집증적인 공포와 관계되어 있는 과도한 사회적 불안.
B. 조현병. 정신병적 양상을 동반한 양극성장애 또는 우울장애, 다른 정신병적 장애 혹은 자폐스펙트럼장애의 경과 중 발생한 것은 여기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주의점: 진단기준이 조현병의 발병에 앞서 만족했다면 "병전"을 추가해야 한다. 즉 "조현형 성격장애(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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