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치유

2024. 4. 9. 15:32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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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로운 감정들 이해하기
  • 건강한 감정 되찾기

감정치유
가정의 표현

 

감정에는 이로운 감정도 있지만 우리의 몸에 해를 끼치는 해로운 감정도 있다. 오늘날의 수많은 사람들이 끊임없는 의심, 고통스러운 기억, 과중한 압박감, 남을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등 해로운 감정으로 고통받고 있다. 심적 부담감 또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정말로 나는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과연 몇 명이나 될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몸을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만들어 죽어가고 있음은 느끼지 못한다. 그들은 자신의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방관적인 자세로 취하며 스트레스가 얼마나 많이 쌓여 가고 있는지도 예상하지 못한다. 감정의 급격한 변화를 느끼게 되면 사람은 육체적, 심리적으로 탈진하게 되고 몸과 마음의 에너지가 소진하게 된다. 여기서는 자신의 감정이 어디에 속하였는지 진단하고 해결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진단

해로운 감정들 이해하기

마음과 몸은 연결되어 있다. 감정적으로 어떻게 느끼냐가 육체적으로 어떻게 느끼는지를 결정한다.

어떤 감정들은 체내에 호르몬을 분비하게 해서 실제로 병의 근원을 더 자극한다.

연구자료에 의하면 감정이 고혈압, 심장혈관 질환, 면역체계와 관련된 질환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증명하였고 또 감정이 감염증세, 알레르기 현상, 자기 면역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우울증과 같은 감정들은 심장질환이나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고 불안과 공포는 만성두통과 과민성 대장질환, 심장판막증, 심계항진과 같은 질환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당신의 감정 상태가 곧 신체 상태가 된다

대부분의 의사는 감정과 육체의 질병을 분리해서 생각한다. 육체적 요인과 감정적 요인을 구분해서 단정 지을 수 없다. 스트레스는 처음에 긴장으로 인한 두통, 소화기 장애, 피부발진, 등으로 나타난다. 만성이 되면 불면증, 무기력증, 탈진증세 의욕결핍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스트레스 위에 스트레스가 쌓이고 결국에는 원인조차 구별해 내지 못하는 지경에 이를 수 있다. 

 

치명적 감정에서 죽음에 이르는 질병가지의 경로

생각하는 것과 몸으로 경험하는 것 사이에는 '신경펩타이드' (neuropeptides)라는 연결고리가 있다. 스트레스 전문가인 캔디스 퍼트(Candace Pert)는 수용체라는 작은 분자들이 우리 몸의 면역세포의 기본 단위인 단핵세포의 표피를 형성하고 있다 고발 표했다. 뇌는 아미노산 구조로 형성된 신경펩타이드를 생산하고 몸전체의 신경세포로 전달한다. 퍼트 박사는 신경 펩타이드를 몸 전체에 떠다니는 뇌의 조각들이라고 불렀다. 뇌는 몸전체의 면역세포에게 영향을 미치고 면역세포는 뇌에게 신경전달물질 신경펩티드를 사용하여 영향을 미친다. 두려움은 1400개가 넘는 육체적, 화학적 스트레스 반응을 일으키고 30가지 이상의 호르몬과 신경전달 물질을 분비한다.

 

스트레스 호르몬을 차단하라

건선과 습진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은 실제로 '피부로 눈물을 흘리는' 것임을 알아낸 연구가 있다. 이 환자들은 마음껏 눈물을 흘려야 하는 상황에서 울 수 없었다고 말하는 점이 공통점이다. 만성 스트레스와 관련된 정신질환은 신경시약, 우울증, 공포증, 강박신경증이 있다. 면역 장애도 여러 가지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류머티즘관절염, 결핵성 피부염, 안구돌출성 갑상선종, 다발성경화증 등 자가면역 질병뿐만이 아니라 바이러스성 또는 박테리아 질병들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심장에 해로운 감정들

감정적 동요가 질병과 직결되어 있음을 알았다. 적개심, 화, 분노는 극도의 스트레스반응을 일으키는 단연 최고의 감정이다. 적개심이 있는 사람은 남들이 사소하게 여기는 일에도 매우 예민하다. 1980년 레드포드 윌리엄스(Redford Williams) 박사는 적개심과 관상동맥질병의 발생빈도는 큰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적개심은 핀란드에서 시행된 연구결과로 관상동맥질환의 가장 주요한 원인이라고 밝혔다. 담배나 고혈압, 놀은 콜레스테롤 수치보다 어 위험한 관상동맥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음을 밝혔다.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나 심장병 극심한 통증은 죄악의 분노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상태, 혹은 유기된 마음이 다른 해로운 감정들과 뒤얽혀 고통받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분노와 통증 사이의 관계

분노와 적개심은 통증에도 영향을 준다. 뉴욕의과 대학 재활의학과 존 사르노 박사는 요통을 가진 환자 수천 명을 치료하며 알아낸 결과 88%에 해당하는 사람이 긴장을 유발하는 상황을 격은 적이 있음을 발견해 냈다. 척추경련과 만성요통은 만성적인 긴장상태, 스트레스, 실망감, 근심, 억눌린 분노, 걱정이 원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는 감정적 통증이 육체적 통증을 만들어냄을 보여주는 훌륭한 예이다. 

 

우울증은 머리에만 있지 않다.

우울증을 앓는 사람은 보통 몸이 약하고 각종질병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섬유근통, 관절염, 퇴행성디스크, 두통, 건염과 같은 만성통증을 호소한다. 만성통증은 우울증을 더욱 악화시키는 경향이 있는데 통증이 심해지면 심장박동수가 증가해 고혈압의 위험이 증가한다.

 

죄책감과 수치심의 하향곡선

만성적인 죄책감과 수치심 이 두가지 감정은 우울증과 상당히 깊은 관계가 있다. 두 가지 감정 모두 무가치하고 무기력하고 희망이 없다는 느낌을 주는데 많은 사람들이 수치심과 무기력과 절망, 혹은 과거의 자존감에 상처를 준 거절에 대한 고통스러운 기억과 연관시킨다. 수치심이 있는 사람은 종종 어깨를 늘어뜨리고 바닥을 향한 채로 걸어간다. 수치심을 마음 깊은 곳에 간직한 성인들은 친밀한 관계를 가지기를 두려워하고 결혼관계에서도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공포라는 감정의 독성

공포심은 심혈관계 질환들을 비롯해 고혈압, 대장염, 소장염, 과민성 대장증후군, 궤양과 같은 소화기계질환, 두통, 건선, 습진, 스트레스성 여드름과 같은 피부질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공포라는 감정은 매우 강력한 심리적 반응으로 심장마비의 전조가 되거나 환자를 죽음에 까지 이르게 할 수 있다. 편도는 공포심과 긴장감을 관장하는 죄의 한 부분이다. 심한 공포심을 경험하게 되면 뇌 속에서 화학반응이 일어난다. 이 화학반응은 뇌의 중요한 부위를 흥분시킨다. 공포와 관계가 있는 증상으로 강박증이 있는데 이 증상은 상실감에 대한 공포로 시작이 된다. 그리하여 너무나 과도하게 집착하고 조심하고 신경 쓰는 상태이다.

 

근심이 죽음으로 치닫을 때

근심, 염려, 걱정은 모두 불안장애를 낳는다. 공포심과 마찬가지로 긴장은 심혈관계 질환이나 고혈압, 소장염과 대장염, 과민성대장증상, 등 이외에도 면역반응의 약화까지 일으킬 수 있다. 감정이 미치는 영향은 비슷한 질환의 영역에 영향을 줌을 알게 되었다.

 

원한과 비통의 외곡된 덫

영양상태와 감정, 생활방식과 질병의 상호관계가 있음을 많은 학자들이 밝혀내고 있다. 태도가 감정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비통할 만한 이유가 있더라도 태도를 달리 함으로 다른 감정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해로운 감정이 신체가 항상성을 유지하는 능력보다 더 강하다고 고대 사람들은 믿었다. 자가면역질환에 걸리게 되면 몸은 자신의 조직을 침입자로 알고 공격을 한다. 이때 '시토킨'이라는 단백질을 생산하는데 이 단백질로 인하여 신체에 피로가 쌓이고 우울증세가 나타난다.

 

처방

건강한 감정들 되찾기

건강을 위한 선택

우리의 태도가 삶에 미치는 영향력은 엄청나게 큰 차이를 가지고 온다. 삶의 90%는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달렸다는 것이다. 태도는 나를 더 나아가게 할 수도 있고 더 퇴보하게 할 수도 있다. 환경과 사건을 우리는 통제할 수 없지만 그에 따른 태도는 나 자신이 결정할 수 있다. 슬픔, 우울, 두통, 수치심, 질투심, 공포, 염려, 불안, 적대감을 어떻게 다룰지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진정한 당신의 모습을 찾아라. 신경과학자들이 발견한 바로는 심장은 자신의 독립된 신경체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심장은 단순한 생물학적 펌프 그 이상의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엄청난 양의 신경세포를 그 자체로 생각하고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왜곡된 사고를 진실로 맞바꾸라

왜곡된 사고를 가지고 상처에 골몰하고 있을 때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우리 자신이 큰 적이 된다는 것을 사람들은 알지 못한다. 이성적이며 합리적인 사람도 모든 일을 잘할 수 없다는 사실을 건강한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잘 알고 있다. 1960대에 벡(Beck) 박사는 환자의 사고 요법을 바꾸는데 도움이 되는 '인지요법'(cognitive therapy)을 개발했다. 부정적인 인지상황을 긍정으로 바꾸는 연습을 환자들에게 가르쳤다. 지금까지 부정적 사고 패턴에 있던 것을 새로운 사고방식으로 선택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용서의 정화능력

용서하는 사람은 용서를 선택한 사람이다. 용서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기지는 않지만 그것은 의지를 가지고 분노와 보복을 포기하며 자신이 평안하기로 선택한 사람이다. 용서는 육체적, 감정적으로 병들게 하는 수많은 해로운 감정에서 해방될 수 있는 길이며 겹겹이 쌓인 상처에서 벗어나고 칼날처럼 날카롭고 모난 감정들을 치료해 준다. 용서는 용서할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에서 일어나는 일이며 용서하기를 원하는 마음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다. 용서하지 못해 본인이 고통받는 것보다 용서함으로 감정적으로 자유롭고 육체적으로 더 건강한 것을 선택하는 과정이다.

 

기쁨의 치료적 가치

기쁨은 매우 개인적인 감정이다. 로마 린다(Loma Lilda) 대학의 리 버크(Lee Berk) 박사는 웃음이 면역체계를 강화시키고 신체에 해로운 호르몬을 감소시킨다는 내용의 웃음치료 효과에 대해 글을 썼다. 2000년도에 메릴랜드 의학의 연구진들은 언어생활에 유머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은 심장마비 발병률이 낮다고 보고 했다. 유머는 외기능에도 도움을 주며 기쁨 또한 선택이다. 당신의 내면에서 흘러나오는 내면에 기쁨을 밖으로 흘려보내길 바란다.

 

평안은 건강을 강물처럼 흐르게 할 수 있다.

하트매스(HeartMath) 연구소는 긍정적인 감정이나 삶의 질, 행동양식, 생리적인 부분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기관이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을 회복하는 것을 돕는 연구자들은 부정적 감정이 자율 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심장박동을 불규칙하게 함을 밝혀냈고 실제로 심장박동은 부교감신경과 교감신경의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서로에게 영향을 미친다. 긴장을 풀고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요소를 감소시키고 부교감 신경계를 강화함으로써 이 둘의 조화로 건강해질 수 있다.

 

생명력을 회복하는 길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을 들어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사랑받아 보지 못한 사람은 그 루트를 잘 알지 못하고 왜곡된 편향성으로 집착을 사랑으로 착각하기도 하고 상대를 통제하는 것이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우를 범할 수 있다. 당신을 사랑하는 최상의 방법 중 하나는 당신의 피부를 돌보는 일이다. 피부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몸 전체에 관심을 가져라.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건강한 방식으로 타인과 만나는 것을 즐긴다. 페닐에틸라민(Phenylethylamine:PEA)은 신경계의 주요한 자극제 중 하난데 사랑에 빠졌을 때 활발하게 분비된다. 이는 신체의 천연진통제인 엔도르핀을 자극하며 성적 충동을 일으키는 도파민 활동을 유발한다.

 

감정이 얼마나 현대인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지와 치유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는 사회가 거듭 변화함에 따라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도 다양해졌으며 몸의 치료와 감정의 치유가 같이 병행될 때 더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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