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20. 19:39ㆍ심리학
부모의 큰 사랑 아이의 세계사랑
엄마의 큰 사랑이란 무엇인가?
엄마의 큰 사랑은 아이들에게 먹고 입히고 교육시키고 사랑해 줘야 함을 본능적으로 알고 행한다. 그런데 아이는 큰 사람이 되기도 하고 또 어떤 아이는 위축되어 자기 삶을 펼치지 못하는 작은 사람으로 성장한다. 그 결과 자신은 물론 가족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그것은 아이가 자녀를 사랑하면서도 사랑하는 방법을 몰라서이다. 자녀의 입장에서 사랑해 주는 것이 아니고 엄마가 살아온 패턴대로 엄마의 입장에서 사랑을 해주어 아이는 상처를 입게 된다. 이렇게 자란 아이는 큰 사람으로 성장하기가 어렵다.
아이는 태어나면서부터 양육자로부터 어떻게 양육받는가에 따라 다르게 성장한다. 그러므로 양육자인 엄마가 아이의 발달 과정을 배워서 알고 양육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그런 엄마가 아이에게 큰 사랑을 줄 수 있는 엄마이다. 뿐만 아니라
아이를 기르고 사랑하며 소중히 여기고 돌보는 능력은 기본적으로 성격의 문제로 간주하는데 그래서 엄마의 아기 때 돌봄 관계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엄마와 부모의 경험 축적 - 유아 돌봄의 질적 요소가 된다.
유아기의 경험의 질은 엄마 됨의 질적 내용과 관련이 있다. 엄마 자신의 출생경험과 유아시절 경험은 의식되지 않더라도 결코 상실되지 않는다. 엄마들은 아기였을 때 돌봄 받았던 것을 기억한다. 그런 기억 들은 엄마로서 자신을 경험하는 일에 도움을 주거나 방해를 받는다.
초기에 충분히 좋은 엄마
초기의 충분히 좋은 엄마는 환상 속에 있는 아기의 창조성을 표출할 수 있는 능력을 발달시킨다. 이러한 환상은 2세 이후 많은 아이들의 환상 내용으로 나타난다. 그것은 자라면서 꿈과 많은 일들의 재료가 된다.
아이는 놀이에서 외적 실제 즉 주변의 환경으로부터 오는 경험들로부터 대상들과 현상들을 가져온다. 그것을 내적이며 개인적인 실재 즉 자기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받아들인 것을 내재화하여 행동하고 표현하는 표본으로 사용한다. 이것은 아이와 함께 있는 부모를 바라보거나 형제를 돌보는 일에 참여하여 자라나는 아이 등 어떤 경험도 놀이를 풍요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아이의 수집된 정보는 실제 있음으로 인해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교류하고 공유하는 현실의 세계에 반영한다. 이런 것으로 미래의 엄마는 후에 그녀가 수용되거나 변화시키고자 하는 전반적인 일들이 지역적 관습, 사회문화, 양육태도, 환경 등에 깊이 영향을 받게 된다.
엄마에게 올 수 있는 두려움
아이를 임신하는 경험은 부모가 아이에게 애착을 갖는다. 자녀에게 관심을 주는 성장하는 가족은 아이가 가질 수 있는 생각 즉 자신이 부모를 공격해서 해를 끼쳤다는 무서운 생각을 중화시켜 준다. 그리고 부모는 아이의 내적 생생함을 점차 믿게 됨에 따라 커다란 안도감을 갖는다. 이 안도감은 부모의 죄의식과 무가치하다고 느끼는 것으로부터의 안도감이다.
임산부 자신의 초기 유아경험의 중요성
임산부는 자신의 초기 유아기에 가졌던 충분히 좋은 엄마와 관련이 있다. 유아기에 그녀가 창조했던 신뢰 할 만한 돌봄이 주관적으로 엄마와 연결되어 있다. 이렇게 좋은 환경은 임산부 엄마에게 내면화되고 내부에서도 유지되며 자기의 일부로 느껴진다. 그것은 임산부 엄마의 보유된 내적 자원이 된다. 이에 대한 결과로써 엄마는 동일시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데 이것을 일차적으로 모성 몰두라 한다. 내면화된 초기 환경이 부족하면 엄마는 온전히 환상 속에 살아 있는 아이를 제대로 캐어하기는 어렵다.
엄마와 아기의 동일시
아기의 출생 전후 몇 주 동안은 아기는 어떤 경험들을 공유한다. 이 경험들은 엄마가 아기와 동일시하는 것을 강화시키며 결과적으로 두 사람 모두에게 상호성이 경험된다. 이것은 탄생 그 자체의 경험이 된다. 유아를 돌보는 데 있어서 최상의 결과는 평범하며 헌신적인 엄마, 즉 병적이지 않으면서 이런 특별한 상태의 일차적 모성에 몰두를 이룰 수 있는 친엄마이다. 이런 환경이 최고로 좋고 삶의 질을 가장 풍부하게 향상한다.
안아주기
안아주기 - 자기를 경험하기 위한 기초
삶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그 흐름이 깨어지지 않으려면 신뢰할 수 있는 안아주기가 환경의 특징이 되어야 한다. 심리적 의미에서 안아주기의 기능은 자아 지원을 해주는 것이다. 자아의 통합이 성립되기 전인 절대적 의존기에 아기에게 자아를 지원해 주는 것이다. 좋은 안아주기는 통합의 성립과 자아 관계성 발달을 돕는다.
안아주기는 생리적인 것과 심리적인 것이 아직 구별되지 않거나 혹은 구별되어 가는 과정에 있는 아주 초기의 사랑에 한 형태로서 육체적으로 유아를 안아주는 것을 포함한다. 밤낮의 일상의 돌봄을 모두 포함한다. 유아를 돌보는 것은 인격적인 신뢰성에 대한 시험이다. 이것은 한 개인의 위급한 상황의 가장 중요한 자원 중 하나이다. 자아지원은 성장하는 아이, 청소년과 성인의 시기에서도 혼란이나 해체의 위협을 당하는 긴장이 있을 때면 언제든지 필요하다.
안아주기의 예
아이가 환경으로부터 위협을 느낄 때 다가가서 안아준다. 그래서 아이가 자기를 안아준 대상이 겁먹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면 곧 대상에게서 떨어져 놀게 된다. 아이가 잘못하여 죄책감을 느낄 때 나무라지 않고 부드럽게 품어 주는 것도 안아주기의 예이다. 엄마는 항상 안아주는 환경을 관리해야 한다. 엄마의 관리와 기술이 반복됨으로써 욕구에 대한 거의 완벽에 가까운 적응을 통해 아기는 기대로 만들어진 기준을 획득한다. 그리고 그 기대에 대한 완벽한 충족 즉 전능경험을 얻게 된다.
믿을 수 있는 안아주기는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또 하나의 언어이다.
안아주기의 힘
유아에게 친숙한 엄마는 자신의 인격을 통해 자신의 일 처리 방식을 통해 유아에게 필수적인 틀을 제공한다. 유아 돌봄의 전체적인 절차의 주 특징은 유아에게 꾸준한 세계를 제공해 준다. 유아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유아가 평소에 얻은 것 즉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는 어떤 사람의 돌봄과 관심이다.
친숙함은 개인의 변화하는 욕구에 적응하면서 동시에 그 자체로서 성장한다. 개인은 절대적으로 의존에서 상대적 의존을 거쳐 독립을 향해 나간다.
친숙한 엄마의 안아주기 돌봄을 통해 아이는 홀로 있을 수 있는 독립된 인격으로 성장한다. 그리하여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그것을 뛰어넘을 수 있는 회복 탄력성이 높아져 만족하는 삶을 누리게 된다. 나아가 개인을 넘어 이웃을 품고 세상을 품는 큰 사람이 된다.
이렇듯 부모의 큰 사랑은 세계를 사랑하는 큰 사람이 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나가는 기초 초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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