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존성 성격장애 - 의존성 성격장애의 특징과 DSM-5진단기준

2024. 11. 19. 21:38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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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의존성 성격장애
  • 의존성 성격장애의 특징
  • 의존성 성격장애의 DSM-5 진단기준

 

의존성 성격장애의 이미지

의존성 성격장애

의존은 모든 인간에게 보편적이며 포유류의 정의적 특성을 규정하는 행동으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한 개인이 다른 사람에게 어느 정도 의존하는 것은 적응적이지만 그 정도가 너무 지나칠 때는 문제가 될 수 있고 극단적이 의존은 의존성 성격장애로 정의되어 있습니다. 

 

19세기의 정신과 의사들의 문헌에 보면 의존적 성격장애의 환자들은 수동성, 무능한, 의지가 박약한, 퇴화한 등의 용어로 표현되었습니다. 초기의 정신 분석가들은 구강- 수용적 성격을 기술하면서 이는 발달상의 구강기에서 지나친 충족도는 결핍 때문에 나타나는 것으로 이해하였습니다. DPD에 대한 현대의 정신역동적 개념화에서는 과잉충족이나 결핍이 특정 심리적 발달단계에 고착을 가져오는데 과도하고 부적응적인 의존성은 구강적 빨기 단계에 고착된 결과인 것으로 이해합니다. 

 

의존성 성격장애의 특징

의존성 성격장애의 주요 특징으로는 다른 사람의 조언이나 확인을 받지 않고는 일상생활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워하기 때문에 전형적으로 다른 사람의 제안에 동의를 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일을 수행할 능력이 어려워 혼자 있을 때 불편함을 느끼고 다른 사람과 함께 있으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의 반대의견이나 관계에서 거리감이 생기는 것을  곤혼스러워하고 무기력하게 느끼며 버림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커서 집착적인 경향을 보입니다. 

 

이들은 다른 사람을 자기보다 아래에 두려고 하며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좋아하게 만들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거절을 매우 위협적으로 느끼고 다른 사람이 틀렸다고 할 때조차도 동의를 표할 확률이 높습니다. 

PDP치료는 치료자에게 흥미로우면서 곤란한 상황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치료 초반에 이들은 치료하기 쉬운 대상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치료를 시작할 때 경청하고 치료자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기도 하며 협조적이어서 치료가 빠를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나 치료단계에서 환자가 더 큰 자율성을 격려하는 치료자의 노력에 저항하면서 수동적으로 매달리는 듯이 보일 때 치료자에게 좌절감을 안겨 줄 수도 있습니다. 

 

우울과 불안은 DPD환자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점입니다. 의존적인 사람은 생존을 위해서 다른 사람에게 의지 하기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특히 분리 불안에 취약하기 때문에 버림받거나 혼자 남을 까봐 불안해합니다. 

자신이 다룰 수 없다고 믿는 새로운 책임을 예상하고 두려워할 때 공황발작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책임회피를 할 수 있는 오피처가 되기도 하며 타인으로부터 보살핌과 보호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공포증은 이들의 기본적인 의존 적인 욕구를 채워 줄 수 있는 이득을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 

 

이들은 전환증상에서 건강염려증, 신체화장애등 신체적인 호소를 흔히들 나타내기도 하며 알코올 중독이나 기타 다른 물질의 남용도한 이들에게 보이는 특징 중의 하나입니다. 또한 문제해결에 대한 자신감이 낮고 삶의 문제가 나타났을 때 이를 회피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신체적인 문제들을 종종 호소하는데 신체적인 호소를 통해 다른 가족과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 수 있다는 점을 치료과정에서 발견되기도 하였습니다. 

 

의존성 성격장애의 특징

 

의존성 성격장애의 DSM-5 진단기준

돌봄을 받고자 하는 광범위하고 지나친 욕구가 복종적이고 매달리는 행동과 이별공포를 초래하며 이는 청년기에 시작되며 여러 상황에서 나타나고 다음 중 5가지(또는 그 이상)로 나타난다. 

 

1. 타인으로부터의 과도히 많은 충고 또는 확신 없이는 일상의 판단을 하는데 어려움을 격음

2. 자신의 생활 중 가장 중요한 부분에 대해 타인이 책임질 것을 요구함

3. 지지와 칭찬을 잃는  것에 대한 공포 때문에 타인과의 의견 불일치를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나타냄(주의점:보복에 대한 현실적인 공포는 포함하지 않는다)

4. 계획을 시작하기 어렵거나 스스로 일을 하기가 힘듦(동기나 에너지의 결핍이라기보다는 판단이나 능력에 있어 자신감의 결여 때문임)

5. 타인의 돌봄과 지지를 지속하기 위해 불쾌한 일이라도 자원해서 함

6. 혼자서는 자신을 돌볼 수 없다는 심한 공포 때문에 불편함과 절망감을 느낌

7. 친밀한 관계가 끝나면 자신을 돌봐 주고 지지해 줄 근원으로 다른 관계를 시급히 찾음

8. 자신을 돌보기 위해 혼자 남는데 대한 공포에 비해 비현실적으로 집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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