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장애 인지 치료 과연 효과적인가?

목차

• 성격장애
• 인지치료
• 성격장애 인지치료 과연 효과적인가?

 

 

성격장애

성격장애의 환자들은 뿌리 깊고 만성적인 대인관계의 문제를 지니고 살면서 자신의 고통스러운 성격을 해결하기 위해서 경직된 대처 방식에 의존하는 사람들이다. 경직된 대처 방안들 통하여 그에 따른 정서적 고통을 만성적으로 피하려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성격장애 환자들은  종종 다른 사람들 대문에 자신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생각하며 더 넓게는 체제에 의해 피해당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환자들은 자신이 어떻게 해서 지금과 같은 삶을 살게 되었는지 현재의 문제에 자신이 어떤 식으로 기여하고 있는지 어떻게 하면 달라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자각하지 못한다.  이들이 겪고 있는 문제는 과도한 의존, 억제, 지나친 회피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기만 해도 문제가 달라진다. 하지만 일어나는 모든 문제들 속에 성격이 개입되어 있음을 인지하지 못한다. 

 

인지치료

인지치료는 과거에는 우울증 만을 다루었지만 현재는 불안장애, 공황장애, 섭식장애, 물질 남용 등 정신증까지 다양한 방면에 까지 다루고 있다. 인지치료자의 임상이 점점 발전되고 경험이 풍부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성격장애에 까지 임상이 증가하고 발전하게 되었다. 

 

성격장애라는 난해하고도 복잡한 문제에 구체적으로 접근했던 것이 인지적 접근이었다. 연구에 다르면 인지적 접근에 대한 심리치료자들의 관심은 1973년 이래 60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장애의 진단 및 통계편람 제4개정판에는  기이하거나 유별나다고 묘사되는 군집 A에는 편집성, 분열성, 분열형, 성격장애가 해당이 된다. 극적이거나 정서적이거나 변덕스럽다고 기술되는 군집 B에는 반사회성, 경계성, 연극성, 자기애성 성격장애가 포함된다. 불안하고 두려워한다고 묘사되는 군집 C에는 의존성, 회피성, 강박성성격장애가 해당된다. 

 

인지치료자들은 환자의 핵심문제들을 작동하는 과정에서 얻어진 산물을 환자가 대체로 자각할 수 있으며 특별한 전략을 적용하면 그것을 훨씬 수월하게 의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정상황에서 일관적으로 편향된 판단을 내리게 하고 인지적 오류를 범하게 만드는 것이 도식인데 역기능적인 감정과 행동은 특정한 도식의 작용으로 인해 생겨난다. 인지치료의 기본과정은 성인이 역기능적인 감정과 행동을 보이는 주된 이유는 동기 혹은 반응은 편향이 아니라 귀인의 편향 때문이라는 것이다. 

 

성격장애 인지치료 과연 효과적인가?

성격장애 환자를 치료한다는 것은 환자의 입장에서 보면 변화된다는 것이 전혀 새롭고 낯선 땅으로 이동하는 것이어서 환자는 자신의 정체감과 자존감에 심각한 위협을 느끼며 불안해하게 된다. 환자들이 치료과정에서 직면하는 변화는 단순히 행동을 유발하는 원인을 바꾸거나 지각을 바꾸거나 재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자신이 정해 왔던 방식. 즉 자신이 누구이고 어떤 사람인지의 견해를 송두리째 포기하는 작업이다. 이때 치료자는 차분하고 믿음직스럽고 안심시키는 태도를 보여 줄 필요가 있다. 

 

성격장애를 동반하지 않은 사회공포증 환자들은 집단치료ㅛ를 받고 그 효과가 1년 동안 지속되었으며 성격장애를 동반한 집단은 그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광장공포증 환자들도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은 25%가 호전이 되었고 성격장애가 없는 광장 공포증 환자는 75%가 호전반응을 보인 것으로 보고 되었다. 

하지만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더 심각한 증상을 가지고 있지만 치료에 대한 동일한 반응도 있고 성격장애가 어떤 특정한 조건에서만 치료효과가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도 있다. 이를 테면 성격장애를 동반한 환자들이 조기에 치료를 종결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들도 지속적으로 받으면 치료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질적으로 임상현장에서 동일한 진단을 받은 동질의 사람들에게 표준적인 치료절차를 똑같이 적용하는 치료자는 없다. 각 환자에게 적합한 개별화된 치료법을 적용한다. 현실에서 발생하는 조건들에서 인지치료가 얼마나 효과적인지 연구한 자료들은 인지치료가 성격장애 환자들에게 임상적으로 유효하다는 점을 증명해 준다.